새로 입주한 아파트에 아이방 벽면 실크벽지가 회색톤이라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바꿔주려고 페인트 작업을 결정했어요. 실크벽지위에 젯소를 한번 바르고 아우로 페인트를 두번 발랐네요~
제가 사무실 노트북 컴으로 328광촉매페인트 앨리스블루 55.3을 선택했는데, 약간 흐린 느낌이 있습니다. 집 컴퓨터모니터랑 홈피 색상표에 나오는 색감이랑 거의 똑같더라구요. 만족하지만 한두톤 더 진한 색으로 할 걸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~ ㅎㅎ 여자아이방이라 소품이 핑크색이 많아서 일부러 블루톤 배경색을 선택했습니다. 화이트가구나 아이보리, 크림색 가구랑 블루톤 바탕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. 4살인 저희 딸아이도 아주 좋아해요. 페인트 작업에 아이도 직접참여해서 더 애착을 같는 것 같구요~ 새집이라서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 냄새가 있었는데 아우로 칠하고 들어가보면 코도 상쾌한 것 같고 만족합니다. 두번 바르는데 저희는 5리터 소요되었습니다. 방이 작은 편은 아니구요. 조금 남은 것은 아이가 낙서하면 다시 칠해주려고 잘 보관해두었습니다. 아래 올린 사진보다 실제 색감이 더 이뻐요~ 디카가 화질이 좀 별로라--; 아우로 페인트 강추합니다. 새집이라 도배지도 다 새것인데 저희 신랑은 자기방도 페인트 작업 하고싶어 할 정도랍니다. 벽지보다 저렴하고 친환경페인트라 안심할 수 있고 일석이조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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